꿈

배경은 시장이었다.

시장에서 나는 군대 후임, 중학교 친구, 고등학교 친구들을 만났었다.

나는 중학교 때 친구를 만나 얘기를 나누는 중 중학교 때 같이 놀던 친구들이 더 있으니 가자고 해서 쫓아갔다가 돈을 잃었다. 어쩌다가 돈을 잃었는지에 대해서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. 그렇게 하나 둘 씩 돈을 잃어갔다. 내가 했던 주의에도 불구하고 내 주위에 있는 친구들의 돈들이 그러다가 어느 큰 도서점에 도착했다. 도서점에 유리문 밖에서 안을 보니 나보고 친구를 만나러 가자고 꼬셔서 내 돈을 가져간 친구, 내가 돈을 잃고 나서 그 새끼 조심하라며 주의를 줬던 친구들이 있었다. 이윽고 유리문 근처에 다가서니 톱을 든 어떤 할아버지가 나보고 들어오라며 턱짓을 했다. 내가 왜 들어갔을 까.. 들어가고 나니 그 무리 중 몇 몇은 도서점을 부수며, 공포분위기를 조성하고 있었고 할아버지는 이번 도서점 예산이 전 년도의 반이라 있던 책들을 팔아서 에산을 마련해야 된다고 했다. 그러면서의 우리들의 충성심을 시험하고자 볼 마우스를 하나 씩 주며 먹으라고 했다. 내 기억에는 내가 가장 빨리 볼 마우스를 집어 들었 던 것 같다. 볼마우스를 해체 후 볼을 입에 넣고 나서 삼키려는 중 헛 구역질을 하다가 잠에서 깼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