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옴므

·

2016. 8. 18. 14:26

반응형

오늘의 꿈은 충격적이네요.

배경은 현재 살고 있는 우리 집

꿈에서 어머니와 함께 계부를 살해했습니다. (참고로 계부는 존재하지 않습니다)

살해 동기 역시 기억나지 않습니다만, 충격적인 건 처리 방법이었습니다. 어머니와 함께 이 일을 어떻게 처리 할 지 의논하는 과정에서

어머니가 토막 내어 변기에 내리면 걸리지 않는다고 했습니다.

그래서 무서웠 던 저는 어떻게 토막내서 변기에 버리냐고 그 피는 어쩌냐고 또 언제 하냐고... 

(적는 도중 기억났는데 그 얘기를 하면서 저는 와이프가 잘 때 토막내야 하는 지, 오기 전에 토막내야 하는 지 고민 했던 것 같습니다. 어머님과 같이 살고 있던 것 같지는 않구요)

그러자 어머니가 말하시 길, 돼지 도축 하는 것 처럼만 하면 문제없다고 끓이던 가, 변기에 내리던 가, 잘게 썰어 박스에 보관하던 가 하면 

걸릴 일 없다고 하셨습니다.

이후, 층계에서 발걸음 소리가 들렸고, 두려움에 어머니를 쳐다보며 잠에서 깼습니다.


반응형

'끄적끄적' 카테고리의 다른 글

  (0) 2016.09.22
내일 개강...  (0) 2016.08.28
  (0) 2016.08.28
  (0) 2016.08.17
2016년 7월 30일 오전 10시 14분에 저장한 글입니다.  (0) 2016.08.04